목록Jun's Bicycle Euro Trip/2017.6.22 ~ 8.29 (6)
Jun's Travel
17.6.30(목) 오늘은 진짜 자전거 여행 출발하는 날 오늘도 라파엘은 10시에 출근한다고 해서 같이 나가려고 9시쯤 일어났다 씻고 자전거에 텐트랑 매트 잘 고정해주고 침낭은 패니어 안에 넣어뒀다 한국에서 태극기를 가지고 왔는데 가지고 온 이유는중간 중간에 만나는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그들의 이름 또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한다.라파엘은 이름하고 마드리드라고 적었다 짐을 모두 짐받이에 실으니 생각보다 무게가 나간다.그래도 패니어의 균형을 잘 맞춰둬서 생각보다 균형잡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인다집 앞에서 자전거랑 라파엘이랑 같이 사진 찍었다 (출발하기 전의 자전거) 드디어 출발! 심카드 덕분에 구글지도로 쉽게 길을 찾아서 갈 수 있었다 가는 초반까지는 포장도로여서 괜찮았다.마드리드가 수도이다 보니 근방까지는 ..
17.6.28(수요일) 오늘은 자전거를 사면서 마드리드를 구경하려고 했다. 일어나서 라파엘이랑 같이 아침을 먹으려고 했다 (이곳이 라파엘 부엌) 우유에 시리얼 같은건가 비슷한걸 넣더니 저렇게 끓이더라 완성작과 커피근데 내 입에 안 맞아....왠만한거 잘 먹는데....으...그래도 해준거라 다 먹었다ㅋㅋ 10시에 라파엘은 일을 하러가야 해서 나가면서 나를 정류장에서 내려줬다 나는 60번 버스를 타고 Recycling 샵으로 향했다20분 정도만에 도착했는데여기에는 많은 자전거들이 있었다근데 내 예산에는 딱 맞는게 없고 내 예산에 맞는건 다 작은 것들이었다 눈에 딱 들어온게 있었는데 그건 375유로..한국 돈으로 거의 50만원이다ㅎㄷㄷ gg 치고 계속 고심을 하다가 결국 샵을 나갔다ㅋㅋ주위에 와이파이가 안 잡..
6월 27일(화) 오늘은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날이다. 어제 은지가 일을 하러 가기 전까지 관광을 도와준다고 했다날씨를 보고 피닉스 공원이나 더블린 포트를 가기로 했는데일어나보니 방금 비 온 상태였다. 어찌 될지 모르니 가까운 더블린 포트로 가기로 했다 체크아웃 하는 날이라 방을 가방에 둘 수 없었기 때문에조식을 먹고 빨리 씻고 짐을 챙겨 체크인 카운터 앞에 짐을 맡겨놓고 나왔다. 스파이어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딱 맞춰서 만났다 더블린 포트를 가기 위해서는 트램이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다그래서 우리는 트림을 타기로 했다 트램을 타고 가던 중에 교통사고가 났다우회전 하려는 트럭과 트램이 부딪힌 것트램이 얼마나 무겁고 강한지 사고가 난줄도 몰랐다나중에 내려서 보니 저렇게 아래처럼 트램은 다 긁혔고차의 옆 범..
17.6.26 영화에서만 보던 그 곳 Dublin~Galway(Ireland) 17. 6. 25(일요일) 오전 4시 반 오늘은 기철이랑 모허절벽 가기로 한 날아침 카페의 음악 소리 때문에 깼다근데 뭐 음악 선정이 왜이리 좋아~ 완전 해피 모닝콜이었음덕분에 별로 안 잤는데도 상쾌했다음악들 너무 좋아서 바로 네이버 음악찾기 해서 메모장에 적어둠 화장실 가서 열심히 세수하고 머리도 살짝 감아줬다옷도 갈아입고나서 어제 라운지에서 가져온 빵을 꺼냈는데옆에 같이 공항 노숙한 동반자 한 명 있길래 빵 하나 줬다같이 맛있게 먹고 버스를 타기위해 나섰다 원래 시내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아침 일찍에는 시내버스 운행 안 하는 것 같더라보통 7시 넘어서 운행하는 것 같다기철이랑 7시 20분에 중심가 호텔 앞에서 일단 호스텔에 ..
6.23(금요일) 오전 8시 어제 자는데 십대들이 단체로 숙박하는지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어딜가나 십대들은 비슷한듯계속 잠 설치다가 언젠가 잠 들었는지 문 여닫는 소리에 8시에 깼다.제대로 잠도 못 잤는데..더 자고 싶은데 잠도 안 온다 (방 창문 밖) 계속 뒤척거리다가 씻고 오늘 런던을 한 방에 끝낼 각오로 호스텔을 나갔다 아침 먹으려 근처에 있는 테스코에 가서 샌드위치랑 쥬스 삼 샌드위치 1.5, 쥬스 1 생각보다 여기 샌드위치 싸다먹는데 처음에 무슨...뭐지...건강한 느낌? 겁나 계란 빻은 뭐 그런거 넣은 느낌이었다건강해지는 맛에 싹 다 쳐묵쳐묵 공원 벤치에 앉아서 식사 해주는데 왠 남성이 선탠하고 있음근데 나 바람막이도 입고 있었는데 바람 엄청 불고 추웠는데...선탠한다...팬티만 입고.....
오늘은 출국하는 날이다 (저 개는 깜둥이라는 개인데 이발하더니 상콤해짐..근데 사내새끼라 그런지 나 별로 안 좋아함..치사한 녀석)집에서 8시쯤 엄마와 같이 나가 청주 가경터미널에서 9시 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가면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을 한 것은 빨리 처리하기 위해!그러나, 사람들이 많은터라 수화물 카운터도 오래 기다려야 했다 (저 줄보다 더 길었다) 짐을 붙이고 미리 면세점에서 사둔 고프로와 스킨&로션을 찾기위해 인도장으로 향했다탑승동 인도장말고는 여객터미널 인도장은 처음이었는데 닭장인줄 알았다면세품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도장을 늘리기는 늘린 것 같은데 없는 공간 개조하다보니면세점 직원들도, 사는 우리들도 힘들었다 (안 보이는 쪽에 물건들이 엄청 쌓여있다. 저 검은..